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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청망청 과소비 풍조 여전 소비성 빚 한집 660만원 - 한국은행 조사
과소비바람 속에 우리나라 가구들이 은행빚이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등으로 끌어 쓴 빚이 가구당 평균 6백60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'최근 소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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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그룹 선정기준 매출액.순익보다 빚이 좌우
한보사태 이후 삼미.진로.대농등 대기업의 부실화가 잇따르자 기업의 순위매김 기준과 그 실효성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.특히 한국 30대그룹 가운데 부실기업이 속출하면서 대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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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재무구조 개선 - 거품없애기 비지땀
'재무구조가 나쁘면 한보나 삼미,진로처럼 된다''새 사업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면서 우선 빚부터 갚아 군살을 빼야 살아남을 수 있다.' 요즘 한진그룹은 경영 조기경보시스템이란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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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 한일시멘트
한일시멘트는 금융권에선'재계의 숨은 진주'중 하나로 꼽힌다.매출 4천억원 규모의 이 회사 자본금 대비 부채비율은 1백21%(96년기준).이자등 금융비용 부담도 매출의 5%정도로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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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大그룹 재무구조 크게 악화 빚이 자기자본 4배 - 공정위 작년말기준 발표
'빚이 자기자본의 4배.' 지난해말 현재 국내 30대 그룹의 회계장부를 들여다본 결과다.진로.한라.뉴코아등 3개 그룹은 빚이 자기자본(자본금+유보금)의 10배가 넘었으며,10대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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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츠린 직접금융 집중취재 - 대책
증권거래소 옥치장(玉致章)이사는“우리 증시는 지난 88,89년 호황기를 제외하곤 항상 주식 수요보다 공급물량이 많아왔다”며“기관투자가 활성화를 통해 주식매수세력을 키워야 한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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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장기업 재무구조 악화 부산.경남 65社 부채급증
증권거래소 부산사무소는 23일 부산.경남지역 상장기업 65곳을 대상으로'96년도 재무비율'을 분석한 결과“이들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이 4백4.33%로 95년보다 32.05%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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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매각 경영정상화 충분 - 진로그룹 자구노력
삼미.한보부도사태 이후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던 진로그룹이 대대적인 자구노력에 나섰다.'알토란'같은 양재동 화물터미널부지 3만평을 비롯해 아크리스백화점,의정부와 청주에 있는 진로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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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서 한보 신용조작 - 본사취재팀, 은행 신용평가조사서 입수
은행들이 한보그룹 대출과정에서 여신 승인의 주요 기초자료가 되는 기업체 신용평가 점수를 임의로 조작한 의혹이 드러나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. 검찰은 이같은 신용평점 상향 조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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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자금난 21년만에 최악 - 금융부채 작년 750조 전년비 19% 늘어
기업 투자자금의 원천이 되는 개인의 여윳돈이 마르고 있고 수출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.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6년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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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일통화 주요3國 입장 - 프랑스
유럽연합(EU)이 외교와 군사 분야에서도 통합을 이뤄 궁극적으로'하나의 유럽'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경제통합의 마지막 단계인 단일통화를 완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. 경제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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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미철강 부도파문 재계에 남긴교훈-부도 중소기업 전유물 아니다
“그동안 괄목할만한 매출증가(4천억원에서 1조원)에도 불구,과다한 금융부담으로 손실이 누적돼 회사의 부채비율이 89년 1백32%에서 96년 8백60%로 크게 악화됐다.” 김현배(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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上. 몸살 앓는 현장
요즘 박용오(朴容旿)두산그룹 회장은 지방공장이나 사업장을 돌며 “변해야 산다”고 강조한다. 3년 연속 적자로 수렁에 빠진 그룹을 살리기 위해선 과감한 구조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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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코아백화점 어음지급기간 늘렸더니 '악성부도설'
뉴코아백화점이 악성부도설에 시달리면서'모 대그룹이 이를 사주하고 있다'는 주장을 펴 관심을 끌고 있다.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(대표 金義徹)는 지난달부터 한달넘게 자금압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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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대성그룹
연탄사업으로 출발해 국내 대표적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성장한 대성이 사업 다각화에 발벗고 나섰다.지난해 1월 서울관훈동의 옛 신한국당 당사를 7백억원에 사들여 주목받았으며,최근엔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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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전력 자본잉여금 작년 3조7,000억원
한국전력이 지난해 실시한 유형감가상각자산에 대한 자산재평가 결과 사상 최대의 자본잉여금이 발생,한전의 재무구조가 95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. 유형감가상각자산은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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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수강 정리나선 김현배 삼미그룹 회장
“팔을 자르는 것같아 마음이 정말 아팠지만 이 방법밖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” 포항제철에 주력인 특수강(봉강.강관)공장을 매각.정리키로한 삼미그룹의 김현배(金顯培.39)회장은 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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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시비 은행창구 요즘 고민-홍성준 신한은행 지점장의 하소연
“사업하는 사람은 통상 세무서에 가선 장사가 안된다고 하면서도 은행에 와서는 아무리 어려워도 잘된다고 말한다.그래야 돈을 빌려주기 때문이다.그러나 요즘은 모두 '안된다'는 얘기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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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官治금융관행 고칠 기회-아시안월스트리트誌
한보철강의 도산으로.한국주식회사'는 최악의 시기에 다시 한번타격을 입었다.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은 최근 노동법개정에 항의하는 근로자 파업사태의 고비를 넘기는 듯했고,증시도 1년이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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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부도 예방책과 교훈
한보그룹 부도사태를 계기로 금융개혁과 그릇된 기업관행의 개선이 새삼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.이제는 정말 제대로 된 금융개혁을 해야 하며 기업은 역시 정도(正道)를 걸어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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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외환위기 대비를-국제수지 악화 멕시코再版 우려
현대그룹 산하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은 7일“한국의 경제상황이 94년 외환위기를 맞은 멕시코와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”고 주장했다. 외환위기란 경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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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독점安住'벗는 호주 AGL社 블리셀 대표
수도 캔버라와 시드니를 안고 있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주의 독점 천연가스 공급회사인 호주 가스라이트(AGL).창사 1백59년 이래 지금까지 독점의 이익을 누려왔다.그러나 이 보호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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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평회 무역회장에게 들어본 '貿易'
국내 5만여 무역업체를 대표하고 있는 구평회(具平會)한국무역협회장은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.갑작스런 수출감소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무역적자 때문이다.具회장이 진단하는 수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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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代회장 '守成조율' 실패-삼익악기 왜 무너졌나
중국.인도네시아등 해외에 진출하는등 세계 3대 피아노수출업체로 부상할만큼 성장가도를 달려왔던 삼익악기가 추락한 이유는 복합적이다. 90년대 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다각화에 따